[국내여행] 강원도 1박2일 첫째날 오대산과 평창 라마다 호텔

[국내여행] 강원도 1박2일 첫째날 오대산과 평창 라마다 호텔

 

가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요즘 가을 단풍 구경을 위해

오대산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1박2일로 강원도 오대산 단풍구경 여행을 소개합니다.

오대산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에서 강원도 평창 오대산까지 대략3~4시간은 걸리는거 같아요.

저희는 강서구에서 출발하는거라 더 걸리는데

강동구에서 출발하면 또 모르겠네요...

강원도 가는 길은 주로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탔었는데

이번에는 강원도 평창이어서 그런지 그 아래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네비가 알려주었습니다.

확실히 강원도 쪽으로 갈수록 터널들이 많고 길어요.

영동 고속도로는 휴게소도 간격이 먼것 같은 느낌입니다.

서울 양양고속도로에서는 휴게소 간 간격이 좀 적었던거 같은데요.

아무튼 중간에 2번이나 쉬어가며 도착한 평창 오대산

저희는 10월 2째주에 방문한 터라 단풍이 전부 물들지는 않았고

한 30~40%정도만 물들었던거 같아요.

오대산 가는길은 쉬우면서 시골길이라 차도 없고 좋았습니다.

오대산 바로 밑에 있는 오대산 산촌이라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정식이 나오기전 에피타이저와 같이 오대산 도토리묵사발을 주셨는데요.

진짜 맛있더라구요.

여기서는 곤드레솥밥 산채정식을 먹었는데요.

나물이 이렇게나 많다니

나물 가짓수가 많아 놀랐습니다.

초딩입맛인 저에게는 좀 그랬지만 뭐 어쩌겠어요.

나물밖에 없는데 먹어야죠.

근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제가 워낙에 나물을 안먹는데 여기는 또 다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에 어떤 나물들은 가시?같은게 있어서 먹기가 좀 불편했어요.

그거 제외하면 괜찮은 식단이었던것 같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식혜 한통을 주셔서

네이버 영수증 리뷰도 했구요.

오대산 단풍 구경 오신다면 웰빙 식단인 오대산 산촌에서 곤드레솥밥 산채정식 한그릇 하고 가시죠.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다시 차를 가지고 오릅니다.

월정사가 바로 있는데 여기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 보았어요.

산책길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곡도 있고 산도 있고 산책로가 계단이 없고 평평하고

가파르지 않아 장애인이나 노약자 분들도 걸을 수 있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심지어 그렇게 표지판에 쓰여 있더라구요.

그렇게 산책길을 따라 걷는데 다람쥐를 한 6마리는 본거 같에요.

산책로가 2km정도 밖에 안되는데 다람쥐를 그렇게 많이 본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오대산 다람쥐들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아서 가까이 오더라구요.

등산객이나 산책하는 분들이 자꾸 먹을 것을 주셔서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 하지 않더라구요.

정말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산책을 하고 월정사에 가서 염원을 담아 초에 바라고자 하는 바를 적어 올려두었습니다.

취업도 잘되고 가족들 건강하고 내 사람들 다 잘되게 해주고 돈도 많이 벌고 등등 적어서

초를 태워 올려놓았어요.

다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가보니 템플스테이 하시는 분들도 있고 외국인 분들도 체험하러 오신 분들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산에서 힐링을 마치고 평창의 라마다 호텔 숙소를 향해 출발 하였습니다.

평창은 올림픽 한곳이라 꾀 번화가가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거의 유령 도시 급으로 텅텅 비었더라구요.

신호도 거의 없고 차도 없어서 시골 길이어야 하는데 도로는 새 도로 같아서

달리기에는 좋았습니다.

그렇게 평창 라마다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잠깐 자면서 쉬다가

평창의 한우를 먹으러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저희는 평창 한우마을에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평창 한우마을에서는 1층에서는 정육점

2,3층이 식당이라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골라 계산을 한 후

2,3층의 자리를 잡고 직접 구워서 먹으면 되더라구요.

2,3층서 자리 테이블 세팅비는 별도로 받습니다.

불도 세지않고 은은하게 해서 주셔서 소고기 구워먹기 딱 좋았어요.

냉면과 누룽지 라면을 시켜 후식까지 야무지게 챙기고

나왔는데 밤이 되니 평창은 엄청 춥더라구요. 영하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숙소 평창 라마다 호텔로 들어와 편의점에서 과자 몇 봉지 사서

방에서 티비보며 잠들게 되었습니다.